OKKY 첫 질문 후기 – 성공적

이 글은 그렇게 쓸모 있는 글은 아닙니다.

용역 받아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있는데, 나 혼자 진행하는 상황이다. 게다가 지금까지 한번도 쓰지 않은 기술을 쓰느라 공부와 병행하여 힘겹게 진행하고 있다. 몽구스나 nginx 등의 기술의 사용 방법은 인터넷에 검색하면 (그나마) 쉽게 배울수 있다. 하지만 개발 그 자체에서 효율이 아주 떨어짐을 경험하고나니,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정말 막막했다. 개발 방법론의 문제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다.

나에게 선배라고 할 만한 사람은 없다. 아직 뭐 회사에 취직한 것도 아니니까. 공부도 거의 독학으로 진행했다. 음. 얼마 전 42Seoul 라 피신에서 느낀 바가 있는데, 혼자서 딱 해보고 안되면 바로 도움을 최대한 구하는 게 장기적인 효율 측면에서 제일 좋구나 싶었다. (이놈의 효율중심주의..) 나에겐 스택 오버플로우에 적을 영어 실력이 없으니 그나마 우리나라에서 가장 활성화된 개발자 커뮤니티인 OKKY에 질문을 올렸다.

질문 작성하는 데만 1시간 가량 걸린 것 같다. 최대한 나의 상황을 자세하게 적고자 했다. 첫 질문이라 두근두근.. 하지만 답변은 금방 달리지 않았다. 마음을 접고 다음날 확인했다. 오, 답글이 달려있었다.

도움 받으니 기분이 좋구나. 더 열심히 해야겠드아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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